스텝 워크샵 vol.2 : 쿠사무라


쿠사무라는 특이하고 희귀한 식물을 취급하는 플랜트 스튜디오입니다. 오다 고헤이 대표(몰리스 공장장 겸)는 최근에 열린 킨토 스텝 워크샵에 참석했습니다. 몰리스 그린 마켓(2021년 6월 30일)이 한창일 때, 고헤이는 식물의 생명력과 특이성을 나타내는 "목질화", "대화"의 두가지 현상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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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목질화는 식물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무슨 뜻일까요?

"목질화는 선인장과 다육식물과 같이 사막 식물에서 보게 되는 노화 현상입니다. 이것은 식물이 죽었다는 뜻이 아닌 정반대의 의미입니다. 빛을 많이 받는 윗부분은 광합성을 하게 남겨두고 나머지 아랫부분은 단단하게 변해가는데, 효과적인 광합성을 하기 위한 식물의 지혜입니다."

그리고, '대화'란 무엇일까요?

"대화는 유전적 변이로 인해 형태가 변하는 현상입니다. 보통의 식물은 끝부분에 성장점이 있어서 키가 크고 곧게 자라거나 공처럼 둥글게 자랄 수 있지만, 대화된 식물들은 성장점 대신 성장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식물은 일반적으로 둥글고 방사형 모양으로 자라지만, 대화된 식물은 부채처럼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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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헤이의 식물에 대한 해석과 이야기에 점점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목질화되거나 대화된 식물에 관심이 있다면 몰리스의 다양한 라인업에서 맘에 드는 품종을 직접 골라 킨토 도쿄 매장에서 주문하세요. 대표적인 목질화 식물은 "유포비아 부플레우르폴리아×E. 가비잔"과 "크라술라 포튤레이아 f. 몬스트로사"가 있고, 대화 식물은 "유포비아 류코덴드론 f. 크리스트"가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주저하지 마시고 직원에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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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프로필] 

더 플랜트 스튜디오 "쿠사무라" - 고헤이 오다

1976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고헤이는 무엇이 식물을 아름답게 만드는가에 대한 남다른 견해를 바탕으로 2012년에 더 플랜트 스튜디오 '쿠사무라'를 설립했습니다. 일본과 해외에서 다양한 기획전과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그는 도예가, 예술가, 소설가와 같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도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항상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시도를 합니다. 2016년에는 도쿄에 있는 프랑스 명품브랜드 긴자 메종 에르메스의 메인 윈도우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몰리스 링크]

몰리스 브랜드 사이트 : 고헤이 오다 인터뷰